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3) : 생성 AI를 학술적 글쓰기에 활용하는 법에 관한 전문가 제언

방금 던진 물음들을 곧장 다루기 전에, 생성 AI의 연구 활용 혹은 생성 AI를 통한 글쓰기에 관해 몇몇 전문가의 제언을 듣는 것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챗GPT가 처음 발표된 2022년 11월 30일 이후, 그리고 바드(제미니), 라마, 클로드 등 잇단 유사 경쟁 서비스가 출시된 2024년 8월 현재까지, 몇몇 연구자 혹은 연구 단체는 생성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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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2) : LLM 인공지능과 함께 글 짓는 과정 (사례 분석)

LLM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글을 어떻게 쓰게 되는지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이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2.1 인공지능 활용 글쓰기 : 실전 사례 먼저 다음 글을 함께 보자. 이 글은 내 페이스북 친구인 김지윤이 작성했으며,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공계 학생의 본보기로 삼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과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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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1) : 원리에 대한 이해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의 일부입니다. 1장. 원리에 대한 이해 이 소책자는 다음과 같은 물음들에 대한 답을 추구한다. 인공지능이 이공계 글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도움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하지만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개념, 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자기 전공에 필요한 디지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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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모델(Language)의 미래는 세계 모델(World Model)?

현재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은 ‘언어 모델’(Language Model)이다. 여기서 ‘모델’이란 중핵(core) 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하면 무난하다. 즉, ‘언어 모델’이라 함은 중핵에 ‘언어’가 있다는 의미다. 챗GPT, 클로드, 제미니, 하이퍼클로바X 등이 이에 속한다. 여기에 ‘텍스트+X’의 짝짓기 형태로 확장한 것이 ‘멀티모달’(multi-moda)이다. 모드(mode) 혹은 모달리티(modality)가 여럿이라는 뜻이다(가령 텍스트+이미지, 텍스트+소리, 텍스트+코드 등이 엮여 있다). 얀 르쿤은 ‘언어 모델’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언어는 세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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