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철학 상식] 스피노자가 사용한 언어는? 사과나무 이야기의 진실은?

오늘은 스피노자와 관련된 몇 개의 에피소드를 익혀 보아요.

  • 스피노자는 어떤 말을 사용했을까?
    네덜란드 사람이니 당연히 네덜란드어일 거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포르투갈어였다.

“물론 스피노자 가족이 사용했던 말은 포르투갈어였다. 최소한 그 집안의 남자들은 문학적 언어인 에스파냐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히브리어로 기도했다.”(스티븐 내들러,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김호경 옮김, 텍스트, p. 116)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의 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apple tree.png
루터가 청소년기를 보낸 아이제나흐의 소박한 2층집 앞에 있는 기념비
 

‘그리고, 내일 세상이 멸망함을 알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마르틴 루터’(Und wenn ich wte, da morgen die Welt unterginge, sogeht, wurde ich doch heute mein Apfelbaumchen pflanzen.)

관련 기사 :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를…” 루터를 베낀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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