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2) : LLM 인공지능과 함께 글 짓는 과정 (사례 분석)

LLM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글을 어떻게 쓰게 되는지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이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2.1 인공지능 활용 글쓰기 : 실전 사례 먼저 다음 글을 함께 보자. 이 글은 내 페이스북 친구인 김지윤이 작성했으며,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공계 학생의 본보기로 삼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과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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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1) : 원리에 대한 이해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의 일부입니다. 1장. 원리에 대한 이해 이 소책자는 다음과 같은 물음들에 대한 답을 추구한다. 인공지능이 이공계 글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도움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하지만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개념, 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자기 전공에 필요한 디지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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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 2 : 시민 교양은 어디까지 가야 하는가?

손석희 씨가 여전히 명사인 건 맞는 듯하다. 앵커 브리핑에서 소개한 ‘낭만’에 대한 해석이 틀렸다는 나의 지적에 반박(혹은 비꼼)이 많이 올라온다. 처음 알게 되었다는 놀라움을 표명한 이도 몇 되었고. 흥미로운 옹호는 서양 개념을 번역할 때 ‘한자의 뜻’도 고려했고 그것이 나름 유의미하다는 견해다. 여러 분이 언급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오해를 조금 풀어볼까 한다. 사실 서양어가 어떻게 동아시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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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성의 수준: 낭만에 대하여(feat. 손석희)

6년 전인 2018년 5월 7일의 글이지만, 유효한 내용입니다. 나는 손석희 사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손석희가 언론 대기업 사장이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손석희는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너무 많은 ‘위조사실(fake fact)’을 생산했다. 특히 ‘앵커브리핑’은 평소 내가 정말 싫어하는 코너인데, 촛불혁명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지켜봤지만(이 당시 공이 있음은 인정하지만, 그 수혜도 충분히 누렸으니, 이제는 쎔쎔이다), MBC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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