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일반지능(AGI)을 말하기 전에 ‘지능’부터 알고 가자: 인공지능의 ‘지능’은 다만 비유에 불과할 뿐

어제 창식이, 아니 테드 창이 방한해서 화제가 되었다. 중심 화제 중 하나는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였다. AGI가 가능할지, 언제쯤 가능할지, 등을 둘러싸고 각자 이런 저런 의견이 나왔다. 내가 인공지능을 다룬 첫 책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2017)를 쓸 때 가장 먼저 다룬 주제가 ‘지능이란 무엇인가?’였다. 본래 의미의 지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인공’ 지능을 다룬다는 것이 어불성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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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비결: 글쓰기는 글짓기다

글쓰기는 어렵다. 글쓰기를 전문으로 사는 사람에게도 어렵다. 글쓰기는 인간의 지능 역량의 총화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이 높을수록 글쓰기를 잘 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읽기도 그렇지만 쓰기도 보통의 지능으로 잘 할 수 있다. 그에 맞는 훈련이 필요할 따름이다. 장르마다 글 쓰는 방식이 다를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생각과 아이디어가 조립되어 표현된다는 점에서는 같기도 하다. 나는 방금 ‘조립’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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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7편) : 본격적인 읽기란?

앞선 글: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1편)”]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2편) : 국내 연구 현황]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3편) : 종이책은 완성된 기술이다]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4편) : 논문 “디지털 시대의 동적 읽기: 인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2023) 정리 (1/2)] [전자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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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6편) : 문해력은 경쟁력이다

앞선 글: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1편)”]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2편) : 국내 연구 현황]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3편) : 종이책은 완성된 기술이다]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 책의 일그러진 비유일 뿐이다 (4편) : 논문 “디지털 시대의 동적 읽기: 인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2023) 정리 (1/2)] [전자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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