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gent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사용된다. 크게 두 맥락에서 사용되는데, 하나는 ‘인공지능’을 논의하는 맥락이고 다른 하나는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의 맥락이다. 첫째 맥락과 관련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내가 튜링이 사용하지 않은 용어인 에이전트라는 말을 쓴 건, 생각하는 존재가 인간이건 기계건 상관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앞으로 에이전트라는 얼마간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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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AI
요약이 왜 필요할까?
우리는 책, 기사, 보고서, 논문, 영상물 등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를 요약하곤 한다. 나아가 최근에는 LLM 인공지능이 요약까지 해준다. 하지만 우리에겐 요약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없다. 1. 요약은 왜 할까? 긴 콘텐츠를 짧은 시간에 이해하기 위해서 요약을 본다. 요즘 유행한다는 ‘세 줄 요약’ 같은 것도 이 맥락에 있다.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알기 위해 요약한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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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영화산업 <진화일까?, 퇴보일까?>
아래 행사에서 진행한 좌담의 Q&A입니다. 미리 준비한 답변으로, 현장의 답변과는 약간 다르지만,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논의된 다른 주제도 많지만, 제가 답변한 부분만 올립니다. ‘영화 창작’의 갈림길 Part 1. AI가 영화 창작에 미치는 영향 Q. AI의 발전은 영화계에 [00]이다. 이유까지 진보. 최근에 AI라고 하면 ‘생성’ AI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AI는 굉장히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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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4) : 글쓰기를 묻다
챗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인간 본연의 활동인 생성 혹은 창작을 대신한다고 해서 두려움이 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지금, 챗GPT가 잘 해내는 일과 하기 어려운 일이 가려지고 있다. 새롭고 강력한 기술이 등장할 때면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경계하며 아예 이해하기를 포기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곳곳에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이해해 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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