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학과 문화론

저좀 살려주세요.. 숨막혀 죽을거 같습니다...

사랑 2011.12.18 00:45 조회 수 : 11257

저좀 살려주세요.. 숨막혀 죽을거 같습니다...

 

해당 동영상 보기 :  부산 서면 길바닥에서 살려달라 ..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억울한 사연 원글보기.->ㅣ저좀 살려주세요.. 숨막혀 죽을거 같습니다...

 

글쓴이 입니다... 착찹한 마음을 담아 한말씀 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악성 댓글을 다시는 분들로 인해 흐려지고있습니다.

저는 종교를 떠나서 하나의 인권을 가진 시민으로써 보호를 받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그것이 무슨 이유가 됩니까...

살려달라고 외치면 도움을 받고 너무나 싫은 상황 가운데 있다면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권리 아닙니까?

입장바꿔 생각해보십시오.. 싫다고 살려달라고 아무리 외쳐도 허공에 떠도는 메아리처럼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처절한일인지 말입니다..

제가 애타는 마음으로 쓴 호소의 글의 목적을 제발 흐리지 마시고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정말 가슴이 타틀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 갑갑하고 너무나 공포스러웠던 그곳에 다시 감금된다는 생각에
얼마나 몸부림 쳤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제 의견과 말 행동 의지 모든 것은 무시당했고...
아무 힘없는 저는 다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경찰은 죄 없는 저를 버렸습니다.


12월 13일... 부산 서면 어느 길거리에서
경찰은 제발 살려달라고 나는 성인이니 제발 나를 보호해달라고 하자
사람 많은 곳에서 소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제 얘기는 하나도 듣지 않은 채로
질질 끌고는 제 머리를 짖눌러 경찰차에 처박고 덩치가 큰 경찰이 제 몸을 꺽어 밀어 넣었습니다.


25살...이미학교도졸업한 사회인인... 아무 죄 없는 저를 살인이라도 저지른 사람처럼..
아니.. 사람이 아닌 개, 돼지보다 못하게 저를 대했습니다.


저는 이미 지난 5월
강제개종교육이라는 것 때문에 납치되어 아무런 연고도 없는 광주의 낯선 원룸에 강제로 가둬져 있었기에,
제발 저를 혼자 두지 말라고 낯선사람이라도 좋으니 다른 사람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아무리 말해도 절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저 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을수록 정신병자로 대해지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엎드려 아스팔트길을 나를 살려줄것 마냥 붙잡으려 했고
경찰에게 나는 다시는 가둬지고 싶지 않다고 바지를 잡고 옷을 잡고 빌었습니다.
제발 나를 두고 가지 말라고 나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소리쳤습니다.
제 얼굴은 온통 눈물로 뒤범벅이되고 있었고, 경찰차로 끌려가지 않기위해 거리에서 온 몸이 굴렀지만 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직은 젊은 20대... 그래도 창피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초여름...
한번 가둬지면 개종될 때까지 꽉 막힌 방 한칸에서 절대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개종이 될 때까지 협박과 비난과 감시와 폭언속에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미 겪어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정말 숨이 막혀왔습니다.


그때 저는 3층에서 뛰어내려 벌거벗겨진 채로 도망쳤고
혹시나 다시 납치될까봐 다시 끌려가 감금될까봐 수개월을 숨어살듯 했는데.....
경찰들은 제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저를 정신병자 취급했습니다. 제 말은 모두 다 무시되고 비난거리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주변사람들의 시선따윈 ... 시멘트 바닥을 딩구는 것 따위...
그 감옥같은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전 정말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 경찰은 저를 들어 경찰차에 밀어 넣었고
가까운 부전지구대에 가서도 사람 취급 받지 못한 채 나가지도 못하고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제 얘기를 들어주던 경찰은 상황이 곤란하다며 그냥 나가버렸고 저를 강제로 차에 던지고 무시했던 경찰들은 저를 다시 또 차에 태우기 위해 전경들을 동원했습니다.

전 또 다시 시멘트 바닥에 딩굴며...가지 않겠다 살려달라 제발 나를 구해달라 애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간절한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왜 도와주냐며 무슨 관계냐며 방해했고 저는 다시 지구대 안으로 던저졌습니다...
신발도 벗겨졌고 옷도 뜯겨진 채로 지구대 바닥에 던져진 저는 서러움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정말 서러웠습니다.
전 단지 다시 그 끔찍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을 뿐인데
제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 내 인권을 보장받고 내 발로 내 의지로 지구대 밖을 나가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저의 말을 일절 무시했습니다...


얼마전에 실시되었다고 하는 가정폭력 특례법에대해서도 얘기해보았습니다.
혹시나 모르실까봐 혹시나 도와주실까봐 조심스레 얘기해보았으나
경찰은 이것은 가정폭력이 아니라는 말로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이리 저리 끌려다녔고 바닥에 기고 던져지고 멱살이 잡히고 목이 잡혔지만은 경찰은 그것을 보고도 가정폭력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제 귀를 의심했지만 경찰의 말은 단호했습니다..
그래도 그경찰은 제 질문에 대답이라도 해주었지요.. 다른경찰관들은 모두 제가 없는 사람마냥 아무 대답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다시 폰이 뺏기고 강제로 끌려갈것만 같은 공포의 시간이 흘렀지만은 전 여전히 지구대 안이었고... 큰소리를 내면 업무를 방해한다고 업부방해죄를 묻겠다며 협박하는
경찰관들 속에서 저는 과연 내가 대한민국의 한 국민인건지
아니 내가 정말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건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불공정한 태도를 취하는 것 같아 불공정하다는 얘기를 하면
이것은 경찰들이 판단할 수 있으며 경찰재량.. 경찰재량이라고 하였습니다..

경찰재량으로 제 말은 다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판단하는 그들이 많은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경찰들이 맞는건지  ....
그들은 어떻게 하면 공정한 수사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사건을 빨리 해치울 수 잇을까 만을 고민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포와 떨림의 시간이 지나고 ...
저는 6시간만에 부전지구대에서 겨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구대 안에 제가 6시간밖에 있지 않았다는 것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다시 끌려가면 어떻하나 또 다시 감금되어 그 끔찍한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은 아닐까 ..
저에게 지구대 안에 있었던 6시간은 생사를 오가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습니다.

전 이 부산땅에 살면서 한번도 법을 어겨본 적도 없는 정말 평범한 성인입니다.
제가 왜 경찰들에게 죄인취급을 받아야 하며 제 의견은 모두 묵살되고 무시와 조롱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법이 바뀌면 뭐합니까..법이 구체화 되면 뭐합니까...
법을 이행해야 할 권리가 있는 경찰들은 결국 자신의 판단으로 자신들의 권리로 법을 조종하고있습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경찰도 믿지 못하게 하는 이 대한민국 땅에서 제가 누구에게 호소를 해야 합니까? ...

제발 도와주십시오.
제발 제가 당한 이상황이 올바르게 돌아봐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십시오...


어제 몸살이 나서 하루종일 누워잇엇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쑤시고 아픈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
다시는....다시는 이와 같은 경우가 생기지 않기를...
자신의 의견이 묵살되고 한 사람의 인권마저 짓밟히는 이런 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고계실지도 모르는 제 부모님.....
겉으로는 부모님이 저를 광주까지 끌고가 감금한것 같지만 사실은 부모님이 스스로 한 것이 아닌것을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부모님은 단지 저를 정말 사랑한다는 그 이유밖에 없다는거 ....단지 배아파 낳아서 고생하며 애쓰며 기른 죄밖에 없다는 거 ....
저를 이렇게 해야지만 살릴수 있다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말로 인해 저를 이상한 곳에 뺏길까 싶어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신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아직 철 모르는 딸이 사소한 행동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것..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원룸에 감금되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고...그냥 이 대한만국 땅에서 떠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주십시오.
저희부모님이 강제가 아닌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
제가 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 제발 도와주세요....

 

 

 

관련 동영상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8036488&lu=m_pcv_main_goOriginLink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안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1] 철학자 2017.02.06 170
공지 일부 게시물을 이동합니다 철학자 2013.07.17 80723
공지 '흥미로운 소식' 란에 있는 기사들을 이동했습니다 [1] 철학자 2009.07.23 207812
2211 2012년 4월 28일 오전 2시 10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김어준 펌) 철학자 2012.04.28 15794
2210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III) 장동만 2012.04.25 3429
2209 [특강!] 들뢰즈 개념어 사전 출간 기념 특강 (강사 신지영) - 4/28(토) 낮 2시 다지원 2012.04.18 8008
2208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II) 장동만 2012.04.13 4434
2207 [특강!] 원자력과 인지자본주의 (강사 조정환) - 4/14(토) 낮2시 도서출판갈무리 2012.04.12 4476
2206 [새책]들뢰즈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87 <들뢰즈 개념어 사전>이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2012.04.03 2976
2205 들뢰즈 입문서 추천해주세요. 나무 2012.04.03 18133
2204 인문학 배움터 아트앤스터디에서 4월 봄학기 개강 소식을 전합니다. 아트앤스터디 2012.03.27 3763
2203 2012년 프랑스철학회 봄 학술발표회 안내 철학자 2012.03.18 14549
» 저좀 살려주세요.. 숨막혀 죽을거 같습니다... 사랑 2011.12.18 11257
2201 "들뢰즈와 마르크스"(김재인) 강좌 안내 철학자 2011.12.05 11066
2200 써봅니다... 철학에대해 2011.11.28 8586
2199 [새책] 네그리의 탁월한 강의와 인터뷰! 『다중과 제국』이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2011.10.26 4449
2198 철학사전 추천해주세요... [1] 나무 2011.09.29 11411
2197 [특강] '인지자본주의의 쟁점들'에 초대합니다! (강사 조정환) 갈무리 2011.06.30 8774
2196 천국 /사후 세계는 없다 ? [2] 장동만 2011.06.28 6598
2195 <모집> 천 개의 고원, 네그리, 미학, 교육학, 불어, 영어 등 다중지성의 정원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연구정원 2011.06.23 13151
2194 '들뢰즈&가타리의 <안티 오이디푸스>와 정치철학' 강의 안내 [8] 철학자 2011.06.22 16858
2193 철학아카데미에서 <안티오이디푸스> 강의합니다 [2] 철학자 2011.06.17 17383
2192 제5회 맑스꼬뮤날레 포스터 및 일정 [1] 철학자 2011.05.19 2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