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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美 인간 진화 연관 화석 공개

철학자 2009.05.20 11:59 조회 수 : 297

<과학> 美 인간 진화 연관 화석 공개
US-SCIENCE-FOSSIL-PRIMATE
This handout photo provided by The Link shows a 47 million year-old skeleton of the most complete fossil primate ever found, unveiled May 19, 2009 at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in New York. The University of Oslo and the Senckenbert Research Institute revealed the young female specimen, nicknamed "Ida", which was found in Germany's Messel Pit. AFP PHOTO/handout/courtesy The Link/RESTRICTED TO EDITORIAL USE =GETTY OUT=
(서울=연합뉴스) 인간과 유인원의 먼 조상일 가능성이 있는 4천700만년 전 여우원숭이 비슷한 동물의 화석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이다'라는 별명이 붙은 이 화석은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뉴욕시장에 의해 대대적인 선전 속에 선보였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다위니우스 마실라에(Darwinius masillae)'라는 학명이 붙은 이 화석은 1980년대에 독일 다름슈타트 근처 메셀 피트라 불리는 화석 유적지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화석은 원숭이, 인간 등 오늘날 고등 영장류와 먼 조상 사이 연결고리가 되는 동물의 화석일 수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화석은 털 모양과 마지막 먹이의 흔적조차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이 화석의 중요성을 조사한 노르웨이 오슬로 자연사박물관의 요른 후룸은 "우리가 직접적인 조상에 이를 수 있는 가장 근접한 화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암컷 동물은 초기 유인원의 진화에 중요한 신생대 제3기 시신세기에 속한다.

   메셀 피트 화석 전문가인 옌스 프란첸 박사는 골격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상태인 '이다' 화석에 대해 "세계 8대 불가사의"라며 "갈고리 발톱이 아닌 손톱, 쥘 수 있는 손, 마주 보는 엄지손가락 등 우리 인간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졌다"고 말했다.

   프란첸 박사는 그러나 치아의 특징이 유인원과 다르다며 인간의 직접 조상은 아니고, "할머니"보다는 "숙모"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네기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인 크리스 비어드 박사는 이 화석을 둘러싼 홍보전에 경악했다며 이 화석의 의미가 과대포장됐을 가능성을 경계했다.

   이 화석에 대한 내용은 미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저널(PLoS One)에만 발표됐지만, 이미 관련 TV 다큐멘터리와 책이 나왔다.

   BBC-1은 26일 밤 9시 이다에 대한 TV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2009/05/20 09: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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