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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김상봉 철학교실 안내

zhno 2000.03.01 19:10 조회 수 : 1635 추천:47

번호 #125 /189 날짜 1999년12월30일(목요일) 0:18:5
E-mail zhnoy@hanmail.net 이름 zhno
제목 김상봉 철학교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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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철학교실 제5기 강의안내

1. 강의제목: 플라톤과 에로스의 문제

2. 주교재: 플라톤/조우현 옮김, {잔치}(Symposion), 도서출판 두로.

3. 강의목적:
플라톤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육체적 사랑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가 육체적 사랑보다 정신적 사랑을 우위에 두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성욕과 육체적 사랑에 대해 일방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그는 에로스적 욕망이 가진 긍정적 의미와 가치를 깨달았던 최초의 철학자였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그의 대화편 {잔치}( 또는 {향연}이라 번역하기도 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는 일반적으로 욕망의 시대, 특히 성욕이 문화를 지배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 한에서 성욕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성격을 규정하는 본질적 지표일 수 있습니다. 플라톤의 {잔치}는 사랑과 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방식을 되비추어 볼 수 있는 좋은 거울이 될 것입니다. 성욕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이것이 플라톤과 더불어 우리가 묻고 생각할 물음입니다.

4. 강의 순서:
1)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그들의 시대 (1/8)
2) 도야의 원리인 에로스 - 어떤 의미에서 성욕이 선의 원인인가?(1/15)
3) 성욕의 두 가지 계기 - 정신과 육체의 아름다움과 추함(1/22)
4) 대립되는 것들의 조화 - 아름다움의 본질(1/29)
5) 자기의 반쪽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분열을 치유하고 인간을 완성하는 에로스(2/12)
6) 소크라테스와 아가톤의 대화 - 결핍과 욕망(2/19)
7) 무녀(巫女) 디오티마 - 모든 신사들의 스승(2/26)
8) 에로스와 절대적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3/4)

5. 강의 시간: 1월8일부터 3월4일까지 설날(2월5일)빼고 매주 토요일 4시부터 6시까지

6. 강의 장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902호

7. 수강료: 10만원 (조흥은행 547-04-045236/ 예금주: 이서심)

8. 문의처: 019-379-5469/고승희
(02) 2210-2814 (진수미·서울 시립대 교양 사무실; 이른 9시∼늦은 5시)
E-mail: zhno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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