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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그(=루소)의 시대 이래로 자기 자신을 혁명가로 생각하는 사람은 두 파로 나뉘어져 왔는데, 루소를 따른 사람들과 로크를 따른 사람들이다. 한때는 그들이 서로 협력하여, 많은 사람들은 그들 사이에서 아무런 모순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 밝혀지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 히틀러는 루소의 소산이고 루스벨트나 처칠은 로크의 소산이다."(<서양철학사>에서)

음미할 만한 대목이라 생각해서 옮겨보았다. 또한 렘프레히트의 평가의 몇 대목도 함께 옮겨놓겠다(<서양철학사>).

"자연 상태라 하는 것은 하나의 역사적 시기를 기술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의 좋은 사회의 심상이다."(512쪽)

"루소는 역사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철학에 있어서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원시적 생활을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했으나 언제까지나 원시적 생활을 이상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성적 판단에 반대하여 감정에 호소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이성을 불신했던 까닭에 한 번도 진실되고 신뢰할 만한 감정과 헛되고 공상적이고 혹은 악의에 찬 감정을 구별하는 기준을 시사조차 할 수 없었다."(5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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