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학과 문화론

세계 속의 삶 대중, 계륵 또는 늪

철학자 2011.01.03 15:50 조회 수 : 20843

이 겨울이 막 시작되던 무렵, 겪은 한 가지 사건 와중에 대중이란 존재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성호 이익은 자신의 역사관을 전개하면서 '시세(時勢)'라는 말을 중심에 놓는데, 내가 보기에 시세의 팔 할은 대중이다. 변덕스러울 뿐 아니라 잔혹하며, 진실보다 거짓을 선호하고, 막대한 권력을 지닌, 대중이라는 존재. 가령, 노무현을 죽이고 또 그리워하는.

아, 대중은 계륵 또는 늪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고문살인의 전말 (김동렬 펌) [5] 철학자 2009.05.24 254563
공지 애도 노무현 [3] 철학자 2009.05.23 287277
공지 He will and should and must be back [5] 철학자 2009.04.18 260462
공지 그 때는 우리가 참 강했다 철학자 2008.02.22 276449
147 좋은 아빠가 되는 100가지 방법 100 Ways to be a Better Father (이전) [5] 철학자 2011.12.20 51570
146 바칼로레아(프랑스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 시험문제 일부 철학자 2012.04.16 44415
145 애도 김대중 철학자 2009.08.18 36644
144 '번역어 성립사정' 관련 논평(펌) 철학자 2011.10.13 25952
» 대중, 계륵 또는 늪 철학자 2011.01.03 20843
142 시간, ... 있잖아요? 또는, 전쟁 기계 철학자 2011.04.08 18463
141 새해 복 많이 가져가세요 철학자 2011.01.01 17843
140 병자의 이기주의 철학자 2010.04.23 16880
139 봉화마을에 국화 한 송이 놓고 오다 [2] 철학자 2009.05.26 16441
138 천상병 시, '세월' 철학자 2009.12.22 15815
137 새해에는 옳은 일이 이기기를 바랍니다 [1] 철학자 2010.01.01 14309
136 컴퓨터를 고치며 철학자 2007.09.30 14113
135 동물의 눈 철학자 2008.03.05 13841
134 다음은 우리다 (마르틴 니묄러) 철학자 2009.09.23 13504
133 배우 장진영 철학자 2009.09.01 13167
132 중이염 [1] 철학자 2010.01.31 13008
131 변희재는 서울대 미학과에서 어떤 존재였나요? [3] 똥희재 2009.01.31 12304
130 게티스버그 연설 (펌) 철학자 2009.06.15 12203
129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펌) 철학자 2009.12.11 12148
128 인도유럽어족의 공통기어 철학자 2008.04.16 1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