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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세계 속의 삶 시금석

철학자 2008.05.06 18:00 조회 수 : 11606

내가 더 어렸을 때는, 세월이 사람을 성숙하게 해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이가 더 든 사람을 대할 때 얼마간 판단을 유보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이제 시금석이 필요함을 안다.
시금석이 무엇이냐. 어떤 것이 금인지 아닌지 판별해주는 기준이다. 평가라는 것은 우선 기준에 대한 평가를 전제한다. 따라서 얼마나 좋은 시금석을 갖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내 나름의 시금석, 니체. 누가 뭐라 하더라도 지금까지 틀리지 않은.
그러므로 언제 변할지는 몰라도, 항상 명심하자. 얼마간 안이했던 자신을 반성하면서.
그런데, 바로 이런 시금석을 말한 사람이 바로 니체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