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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철학과 철학사 흄, 양자역학, 칸트

철학자 2017.08.06 15:21 조회 수 : 497

* 2013년 7월 23일 페이스북 포스팅

 

There are no two things which are exactly same in the world. Someone argues against this proposition saying that there are numbers, at least natural numbers lik...e 1, 2, 3... and there is true equation such as "2+3=5". But what is meant by number? Rather, numbers presupposes the sameness of any two things without justification. While I read Hume's Treatise, his criticism of innate idea in last paragraph of I-1-1 leads me to think about the Kantian example of a priori idea in the 1st Critique.

 

* 2013년 8월 2일 페이스북 포스팅

 

흄의 인과 비판에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동시에 흄이 비판한 인과가 근대 자연과학의 인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당연히 인과에 대한 여러 종류의 착상이 있을 수 있고, 몇 개의 예만 봐도 불교,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니체, 들뢰즈의 인과 개념이 있다. 섬세한 비교가 필요하며, 촌사람 칸트는 잊도록 하자.

* 2013년 8월 3일 페이스북 포스팅

 

수학이 분석판단의 대상이고 물리학(자연과학 일반)이 종합판단의 대상이라는 오늘날의 구분은, 칸트의 '선험적 종합판단의 가능성'을 정초한다는 기획 전체를 좌초시키는 엄청난 발견이다. 칸트의 가장 중대한 오류는 수학과 물리학을 모두 종합명제로 보았으며, 양자의 위상을 동렬에 놓았다는 데 있다. 그러나 특히 양자역학의 수준에서 모순률과 배중률은 성립하지 않는다. 가령 '중첩'(superposition),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양자 논리'(quantum logic) 등은 모순률과 배중률이라는 수학적 형식논리학이 적어도 (일부) 자연을 대상으로 할 때는 틀,렸,다,는 데 대한 강력한 증거이다. 이제 새로운 과학철학적 문제가 제기되어야 하며, 그것은 수학과 물리학의 관계를 다시 물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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