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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화론

세계 속의 삶 천상병 시, '세월'

철학자 2009.12.22 09:13 조회 수 : 15805

세월

       - 천상병

 

세월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다.

세월은

大地가 주시는 것이다.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갈 세월이여

얼마나 永遠하며

얼마나 언제까지냐?

 

아침이 밤되는 사이에

우리는 생활하고

한달이 한해되는 사이에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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