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학과 문화론

철학과 철학사 흄, 양자역학, 칸트

철학자 2017.08.06 15:21 조회 수 : 331

* 2013년 7월 23일 페이스북 포스팅

 

There are no two things which are exactly same in the world. Someone argues against this proposition saying that there are numbers, at least natural numbers lik...e 1, 2, 3... and there is true equation such as "2+3=5". But what is meant by number? Rather, numbers presupposes the sameness of any two things without justification. While I read Hume's Treatise, his criticism of innate idea in last paragraph of I-1-1 leads me to think about the Kantian example of a priori idea in the 1st Critique.

 

* 2013년 8월 2일 페이스북 포스팅

 

흄의 인과 비판에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동시에 흄이 비판한 인과가 근대 자연과학의 인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당연히 인과에 대한 여러 종류의 착상이 있을 수 있고, 몇 개의 예만 봐도 불교,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니체, 들뢰즈의 인과 개념이 있다. 섬세한 비교가 필요하며, 촌사람 칸트는 잊도록 하자.

* 2013년 8월 3일 페이스북 포스팅

 

수학이 분석판단의 대상이고 물리학(자연과학 일반)이 종합판단의 대상이라는 오늘날의 구분은, 칸트의 '선험적 종합판단의 가능성'을 정초한다는 기획 전체를 좌초시키는 엄청난 발견이다. 칸트의 가장 중대한 오류는 수학과 물리학을 모두 종합명제로 보았으며, 양자의 위상을 동렬에 놓았다는 데 있다. 그러나 특히 양자역학의 수준에서 모순률과 배중률은 성립하지 않는다. 가령 '중첩'(superposition),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양자 논리'(quantum logic) 등은 모순률과 배중률이라는 수학적 형식논리학이 적어도 (일부) 자연을 대상으로 할 때는 틀,렸,다,는 데 대한 강력한 증거이다. 이제 새로운 과학철학적 문제가 제기되어야 하며, 그것은 수학과 물리학의 관계를 다시 물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고문살인의 전말 (김동렬 펌) [5] 철학자 2009.05.24 253373
공지 애도 노무현 [3] 철학자 2009.05.23 285993
공지 He will and should and must be back [5] 철학자 2009.04.18 259138
공지 그 때는 우리가 참 강했다 철학자 2008.02.22 275253
332 라이프니츠와 변용(affection) 철학자 2018.01.09 417
331 철학 공부의 어려움 철학자 2018.01.08 903
330 라이프니츠의 개념 apperception의 번역 철학자 2018.01.06 431
329 철학자의 인명 표기 (니체, 스피노자> 철학자 2017.11.20 70
328 진정한 난수를 활용할 수 있을까? 철학자 2017.11.07 39
327 니체와 시간 개념 철학자 2017.10.31 96
326 들뢰즈의 '권력의지' 해석 (1980~81년 강의에서) 철학자 2017.10.31 198
325 Wille zur Macht의 zu의 용법 철학자 2017.10.31 9
324 excerps from Nietzsche and Philosophy 철학자 2017.10.31 2
323 <니체사전> 촌평 철학자 2017.10.31 15
322 통치와 피치, 복종과 자유... (논평) 철학자 2017.09.27 21
321 science의 어원 철학자 2017.09.27 34
320 스피노자는 포르투칼어를 사용했다 철학자 2017.09.27 55
319 종교와 철학은 상극 철학자 2017.09.27 21
318 '진리'라는 번역어의 유래 철학자 2017.09.27 15
317 existence라는 낱말의 출현 철학자 2017.09.27 7
» 흄, 양자역학, 칸트 철학자 2017.08.06 331
315 problematique / 고민거리 철학자 2017.07.26 59
314 니체와 불교 철학자 2017.07.20 346
313 De ente et essentia per Thomas Aquinas 철학자 2017.07.1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