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기계가 자기 복제를 하는 인공 생명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인공지능에 위협을 느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서 '지능의 탄생'에서도 "지능은 오직 생명체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생명체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도전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지능이며, 지능은 생존을 위한 유전자의 '대리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그보다 인공지능의 오류 가능성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의 딥 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은 복잡한 과제를 잘 수행하더라도 어떻게 답을 냈는지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은 인간이 시킨 대로 하지만 인간이 원하는 결과와 다르면 '오류'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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